[스포츠타임] '언더독의 반란' 잉글랜드 FA컵… A.빌라·뉴캐슬 덜미

이강유 기자, 장하준 기자 2023. 1. 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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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리그와 하위리그 팀들이 아울러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FA컵.

팀들 간의 확실한 전력 차가 존재하지만, 하위 리그 팀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FA컵 역시 하위 리그가 상위 리그 팀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한편 최근 잘 나가는 뉴캐슬 역시 FA컵에서 3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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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컵에서 아스톤 빌라를 제압한 스테버니지

[스포티비뉴스=이강유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상위 리그와 하위리그 팀들이 아울러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FA컵. 팀들 간의 확실한 전력 차가 존재하지만, 하위 리그 팀들이 반란을 일으키는 모습을 자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 FA컵 역시 하위 리그가 상위 리그 팀을 잡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잉글랜드 4부리그에 속한 스테버니지는 9일 아스톤 빌라 원정 경기를 떠났습니다. 1부 리그 팀인 데다가 원정 경기라는 악조건을 갖고 경기에 임한 스테버니지.

스테버니지는 전반 33분 빌라의 모르강 상송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기적을 연출하는 데는 단 2분이면 충분했습니다. 후반 43분 제이미 리드가 페널티킥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듭니다. 이어서 2분 뒤인 후반 추가시간 딘 캠벨이 역전 골을 넣으며 원정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는데요.

결국 전력상 열세에 놓였던 스테버니지는 2대1 대역전극을 연출하고야 말았습니다.

한편 최근 잘 나가는 뉴캐슬 역시 FA컵에서 3부리그 팀에 덜미를 잡히고 말았는데요. 지난 8일 FA컵 셰필드 웬즈데이 원정을 떠났던 뉴캐슬은 1대2 패배를 당하며 이변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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