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재명이다" "은혜 입었으면 돌려줘야"… 결집하는 '개딸'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9일 국회와 검찰 등에 따르면 이 대표 측은 지난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10일 오전 10시30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이 대표 출석에 대비해 취재진 등을 위한 정문 앞 '질서유지선' 설치에 들어갔다.
이들은 이 대표 출석 당일 오전 9시부터 9시30분 사이에 성남지청이 자리한 지하철 남한산성입구역 3, 4번 출구에 모일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10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는 가운데 이 대표 지지자들이 검찰청 앞 운집을 예고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성남지청 건물 정문을 거쳐 입장할 것으로 보인다. 성남지청은 지하 주차장이 없는 데다, 범죄 피의자들 모두 정문을 거쳐 입장하는 만큼 검찰이 별도의 배려를 하지 않을 전망이다. 검찰은 이날 이 대표 출석에 대비해 취재진 등을 위한 정문 앞 ‘질서유지선’ 설치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출석에 앞서 이곳에서 간단하게 입장을 개진하게 된다.
앞서 이 대표는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고, 검찰이 다시 요청한 10∼12일 가운데 출석 일자를 조율했다. 이 대표 측은 “이 대표가 당당히 출석해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한 상태다.
이 대표 출석을 앞두고 지지세력인 ‘개혁의 딸(개딸)’들은 온라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결집하는 모양새다. 이들은 이 대표 출석 당일 오전 9시부터 9시30분 사이에 성남지청이 자리한 지하철 남한산성입구역 3, 4번 출구에 모일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가 이재명이다’, ‘이재명을 지키는 것이 민주당을 지키는 것’, ‘경기도와 성남분들은 은혜를 입으면 그것을 돌려주는 것이 인지상정’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대표는 2018년 당시 바른미래당 등으로부터 처음 고발당했다. 현재 제3자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이 대표가 취임 이후 검찰의 소환조사에 응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성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