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1번지] 대통령실 "나경원에 실망"…여 당권레이스 최대 변수로
■ 방송 : <여의도1번지> ■ 진행 : 정영빈, 이윤지 앵커 ■ 출연 :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오늘 정치권 이슈들은 조청래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성회 정치연구소 씽크와이 소장, 두 분과 자세히 짚어 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출마 여부가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대통령실과 나 부위원장 사이의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나 부위원장이 '대출 탕감'을 골자로 하는 저출산 정책을 내놓자 대통령실이 나서 공개 반박한데 이어, 나 부위원장이 "유감"을 표명한 후에도 대통령실이 "실망스럽다"고 재차 비판했습니다. 내부에서는 '해촉'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졌고 자진 사퇴를 압박하는 목소리까지 나왔습니다. 대통령실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을 향해서 연일 날선 비판을 내놓는 이유를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1> 이 같은 대통령실의 비판에 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돼 있다고 봐야겠습니까?
<질문 1-2> 그렇다면 나 부위원장이 정부 측 반대에도 '대출 탕감' 저출산 대책을 꺼낸 이유는 뭐라고 보십니까?
<질문 1-3> 대통령실이 나 부위원장을 해촉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질문 2> 당 대표 출마를 하느냐, 마느냐, 나경원 부위원장의 고민이 깊어질 것 같은데요. 어떤 결정을 내릴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3> 안철수 의원은 자신이 윤석열 대통령의 '연대보증인', '운명공동체'라고 강조하며, 차기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영남에 기반을 둔 수도권 3선인 자신을 선택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출마 선언, 어떻게 보셨습니까?
<질문 4> '친윤 핵심' 장제원 의원과 '김장연대'를 맺은 김기현 의원은 오늘 캠프 개소식을 했는데요. 친윤계 의원들이 대거 참석했어요?
<질문 4-1> 친윤계 핵심으로 꼽혔던 권성동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는데 그 배경을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하고, 또 오늘 김기현 의원이 개소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공지를 했거든요, 그 이유는 어떻게 봐야할까요?
<질문 5> 이재명 대표가 내일 검찰에 출석합니다. 포토라인에서 메시지를 낼 것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변호사는 물론 당 지도부도 총출동한다고 하거든요, 어떤 배경으로 보십니까?
<질문 5-1> 이 대표는 오는 12일 신년 기자회견도 열 예정입니다. 검찰 조사 직후에 신년 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 봐야할까요?
<질문 6> 검찰이 대장동 의혹의 키맨이자, 화천대유 실소유주인 김만배 씨가 언론사 간부들에게 수억 원대의 금전을 건네고, 기자들에게도 금품을 건넨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김 씨의 부상으로 중단됐던 대장동 사건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되면서 검찰의 전방위 압박이 시작됐다는 해석이 많은데요?
<질문 7>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의 새해 첫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0.9%p 올라서 40.9%가 나왔습니다.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고요. 광주·전라와 정의당 지지층 등에서 지지율이 오른 것이 눈에 띄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7-1> 이러한 긍정 평가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설 민심까지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십니까?
<질문 8> 민주당의 단독 소집으로 오늘부터 30일 동안 임시국회가 이어지는데요. 민주당은 시급한 민생현안 처리 등을 위해 집권 여당의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지만, 국민의힘은 이번 임시국회는 '명백한 방탄국회'라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앞으로의 임시국회,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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