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 전향' 롯데 배성근, 14일 결혼한다

황혜정 2023. 1. 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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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배성근(28)이 화촉을 밝힌다.

롯데는 9일 "배성근이 오는 14일 오후 12시30분 부산진구에 위치한 헤리움웨딩홀 컨벤션홀에서 정연주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배성근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뒤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배성근은 2014년 롯데 2차 4라운드에 지명돼, 2019년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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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투수 배성근 부부 결혼 사진. 제공 | 롯데자이언츠
[스포츠서울 | 황혜정기자]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투수 배성근(28)이 화촉을 밝힌다.

롯데는 9일 “배성근이 오는 14일 오후 12시30분 부산진구에 위치한 헤리움웨딩홀 컨벤션홀에서 정연주씨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약 3년간의 교제 끝에 미래를 약속하게 됐다. 배성근은 “밝은 에너지로 항상 웃게 해주는 사람이다.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만들어주는 신부가 지금의 밝은 모습을 평생 잃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배성근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뒤 발리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배성근은 2014년 롯데 2차 4라운드에 지명돼, 2019년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줄곧 내야수로 뛰었으나, 타율이 0.128로 저조했다. 배성근은 결단을 내려 지난해 말 투수로 전향했다. 타고난 어깨로 시속 148㎞까지 던진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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