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서 30대 산모 출산 후 과다출혈로 숨져…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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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과다출혈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공주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께 공주시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 A(31)씨가 자연분만으로 셋째 아이인 남아를 출산한 이후 출혈이 멈추지 않자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대학병원에서 자궁적출술까지 받았지만, 다음날인 7일 과다출혈에 의한 저혈성 쇼크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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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충남 공주에서 아이를 출산한 산모가 과다출혈로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공주경찰서는 지난 6일 오후 6시께 공주시 한 산부인과에서 산모 A(31)씨가 자연분만으로 셋째 아이인 남아를 출산한 이후 출혈이 멈추지 않자 인근 대학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대학병원에서 자궁적출술까지 받았지만, 다음날인 7일 과다출혈에 의한 저혈성 쇼크로 사망했다.
신생아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이 병원 측의 의료 과실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이날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부검 결과가 나오는 대로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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