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첨단3지구 오는 6월 아파트 단지 착공…인구증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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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 인구가 큰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와 접경 지역인 첨단3지구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기 때문이다.
장성군민과 전남도민의 염원 속에 추진 중인 질병관리청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 설립도 첨단3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첨단3지구가 있는 진원남면은 장성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사업들이 추진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대규모 공동주택 착공이 인구 유입은 물론, 획기적인 지역 발전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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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장성군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광주광역시도시공사가 시행 중인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장성군 진원·남면과 광주 비아동 일원에 인공지능, 첨단의료 등 미래지향적 연구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장성군민과 전남도민의 염원 속에 추진 중인 질병관리청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유치 설립도 첨단3지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개발부지 361만 6855㎡(109만 평)로 근무 인력 4만 5000명, 거주 인구 1만 8000명 규모를 지녔다. 조성되는 주택만 공동주택 7440세대, 단독주택 338세대에 이른다.
사업 대상지의 절반을 크게 웃도는 70%가 장성지역이다. 진원면 산동리, 학림리, 남면의 삼태리, 월정리가 첨단3지구 개발의 주무대다.
6월에 착공되는 아파트는 A1, A2블록으로 3371세대 규모다. 인구 수로 추산하면 8427명이 장성군에 유입될 수 있다. A8블록에 449세대 규모 아파트 건립도 예정되어 있어, 총 3820세대 9500여 명 유입이 예상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첨단3지구가 있는 진원남면은 장성의 미래를 책임질 대형 사업들이 추진되는 핵심 지역"이라며 "이번 대규모 공동주택 착공이 인구 유입은 물론, 획기적인 지역 발전의 시작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성=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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