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측 "이명한·나영석·신원호 PD, 산하 레이블 이적" [공식]

이우정 작가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으로 소속 옮겨
에그이즈커밍, '슬의생'·'삼시세끼' 등 주요 히트작 제작

(왼쪽부터)이명한, 나영석, 신원호 PD.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이명한 PD, 나영석 PD, 신원호 PD가 CJ ENM 산하 레이블 제작사로 이적한다.

CJ ENM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에 “이명한, 나영석 신원호 PD가 CJ ENM 산하 레이블인 제작사 에그이즈커밍으로 소속을 옮긴다”며 “소속이 바뀌는 데 따른 행정적 절차는 있겠으나 이적하는 곳이 ‘삼시세끼’,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CJ ENM 주요 프로그램들을 도맡아 제작해온 산하 레이블인 만큼, 앞으로도 CJ ENM과 협력해 웰메이드 콘텐츠를 만들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명한, 나영석, 신원호 PD는 KBS 예능 PD 출신으로, 이른바 ‘이명한 사단’이라 불리는 스타 PD들이다.

세 사람이 소속을 옮긴 에그이즈커밍은 이우정 작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제작사다. ‘커피프렌즈’,‘스페인 하숙’, ‘강식당’, ‘삼시세끼’,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나영석, 신원호 PD의 주요작들을 제작해왔다.

한편 나영석 PD는 올 상반기 새 예능 ‘서진이네’(가제)를 선보인다. ‘서진이네’는 ‘윤식당’을 잇는 새로운 프랜차이즈 식당으로, ‘윤식당’에서 이사로 활약한 이서진이 사장으로 승진해 운영하는 식당 예능이다. 이서진과 함께 ‘윤식당’, ‘윤스테이’의 멤버였던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이 출연하며, 여기에 방탄소년단 뷔가 새롭게 합류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