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중국발 입국자 방역 관리 강화…양성률 10.3%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일 00시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검사(입국 후 1일 이내)가 의무 시행됨에 따라 강화된 검사 및 격리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기준 중국발 입국자 38명...코로나19 양성 3명 재택치료 중
[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전북 전주시가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세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발(發) 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나섰다.
전주시보건소는 지난 2일 00시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검사(입국 후 1일 이내)가 의무 시행됨에 따라 강화된 검사 및 격리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중국에서 입국한 내국인 및 장기체류 외국인은 항공권과 여권 등을 소지하면, 화산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다. 화산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전주시보건소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1일 이내 검사 실시 여부를 확인하고, PCR 검사 미실시 대상자에 개별 유선 연락을 통해 검사를 실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이에 불응할 경우 감염병관리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등에 처할 수 있음을 고지하고 있다.
중국발 입국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으면 재택치료 혹은 병원치료를 실시하게 되며, 시는 격리기간 및 격리장소 이탈 금지 등 격리자 준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동시에 격리기간 동안 유선 모니터링을 통해 확진자 격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뿐만 아니라 독감 환자도 급증하면서 트윈데믹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면서 "더불어 중국 내 확진자 증가 및 제로코로나 정책 폐지 후 국내 유입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국발 입국자들의 검사 및 격리 관리에 더욱 힘써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전주시에 있는 중국발 입국자 수는 9일 자정 기준으로 총 38명으로, 이 중 29명은 PCR 검사를 완료했다. 검사자 중 3명은 양성판정(양성률 10.3%)을 받아 현재 재택치료 중이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대통령 나체' 그림이 국회에?...野 '풍자 전시회' 철거 논란
- 대통령실, 나경원 '마이웨이'에 급제동…전당대회 불출마 압박?
- '그냥 사세요' 부실 임대아파트 조롱에…원희룡 "있을 수 없는 일"
- 안철수 "미완의 정권교체, 尹과 2024 총선 압승으로 매듭"
- [강일홍의 클로즈업] '더 글로리' 열풍, 중국을 바라보는 '두 마음'
- 금리인상에 '성과급 잔치' 벌이는 은행…영업시간 단축은 '여전'
- "집주인 국세 체납 볼 수 있다" 전세사기 예방에 팔 걷은 정부
- 윤석열표 '노동·연금·교육개혁' 어디로 가고 있나
- 대통령실 지적에도 나경원 "저출산 극복, 돈 없이 안 돼" 반박
- [CES 현장에서] 노태문 사장 "지난해 폴더블폰 목표치 근접…S·Z 투트랙 이상 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