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설 연휴 여객선·도선 등 해양안전관리 총력

조근영 2023. 1. 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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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이 설을 맞아 해양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관내 설 연휴 기간 여객선·도선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대비 각각 61.9%, 21.4% 증가했다.

서해해경청은 9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설 연휴 다중이용선박 항로·주요 조업 해역에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배치, 연안해역 순찰, 선박 밀집해역 집중 모니터링 및 선제적 안전관리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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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청사 [서해해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임명길)이 설을 맞아 해양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

최근 3년간(2020∼2022년) 관내 설 연휴 기간 여객선·도선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대비 각각 61.9%, 2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유선·낚시어선 하루 평균 이용객은 평일 대비 각각 87%, 10.6% 증가했다.

이번 설 명절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됐으나 연휴 기간이 짧아 이용객 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해경은 예상했다.

서해해경청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서해해경청은 9일부터 24일까지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설을 앞두고 기동점검단을 운영해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 연안해역 취약지 순찰, 불법조업 외국어선 감시·단속, 국가 중요시설 및 임해시설에 대한 대테러 활동, 장기계류 등 고위험 선박 점검 등을 한다.

기동점검단은 해경과 지자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등으로 구성된다.

설 연휴 다중이용선박 항로·주요 조업 해역에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배치, 연안해역 순찰, 선박 밀집해역 집중 모니터링 및 선제적 안전관리 등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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