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올해는 시민 접촉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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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는 9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그러면서 "첫 해이기 때문에 지난헤에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올해 사업을 시작도 못할 것"이라며 "현재는 어느정도 창원시의 현안에 대한 진단이 끝났다. 앞으로 5개 구청, 시민들과 모임을 가지며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겠다. 또한 실제 소통의 창구인 정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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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 "올해 역량 집중 시정은 '예산'"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 창원시는 9일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은 "올해는 시민 접촉을 늘리겠다"면서 "지난해까지는 현안 진단에 시간을 많이 썼다. 지역 현안을 공부하느라 상대적으로 시민과의 소통이 적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첫 해이기 때문에 지난헤에 예산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올해 사업을 시작도 못할 것"이라며 "현재는 어느정도 창원시의 현안에 대한 진단이 끝났다. 앞으로 5개 구청, 시민들과 모임을 가지며 시민의 의견을 청취하겠다. 또한 실제 소통의 창구인 정무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홍 시장은 "올해야말로 창원경제 회생의 적기"라며 "올해를 기점으로 방산과 원자력 산업 중심의 '창원경제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모든 시정의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시장은 청년 지원 정책에 대해 "청년이 돌아오는 창원으로 만들 것"이라며 "잘 하는 곳의 벤치마킹을 하다보니 창원에는 청년들이 놀 곳이 없었다. 진해와 마산에도 인프라를 만들겠다.또 청년들의 주거문제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최근 주요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에 대해 "지난해 연말, 중간감사 결과 발표가 있었다. 마지막 감사 단계까지는 아직 가지 않았다. 자문위원회를 통해 일부 바로잡는 측면에서 수사 의뢰도 있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지만 잘 선별해서 최소화 할 것"이라며 "그래도 정말 열심히 했던 직원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한 감사 결과 공개 여부에 대해서는 "해양신도시는 협상 중에 있다. 현재 단계에서 감사 결과 발표는 혼란을 줄 수 있다. 시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필요한 경우에 감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단언했다.
한편, 홍순영 창원시 정책기획관은 이날 올해 시정운영방향을 "그간 괄목할만한 성과를 시작으로 홍 시장이 내세운 '혁신성장 경제기반 구축', '보듬복지 행복생태 조성', '문화환경 품격도시 창출', '통합도시 공간구조 개편', '청년이 꿈과 희망 실현' 등 HI-5 전략을 토대로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목표를 공개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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