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디 2관왕’ 스트레이 키즈 “2023도 불태우겠다”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한 영예를 안고 더 성장하겠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제37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틱톡’(이하 ‘골든디스크’)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K팝 대세’ 저력을 빛냈다.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 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골든디스크’에서 음반 부문 본상과 최고 인기 가수상을 수상했다. 멤버들은 “태국을 정말 오랜만에 오는데 이렇게 큰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다. 저희에게 있어 2022년은 선물 같은 한 해였다. 우리 스테이(STAY: 팬덤명) 덕분에 좋은 결과를 선물 받았다. 계기 삼아 2023년도 불태워 보도록 하겠다”, “우리가 ‘골든디스크’에서 이렇게 상을 두 번 받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이를 계기로 더욱 성장하는 스트레이 키즈 되겠다. 항상 잘해주시는 닉쿤 형, 준호 형 감사드린다”라며 수상 영광을 팬들에게 돌림과 동시에 MC로 자리한 2PM 닉쿤, 시상자로 온 이준호를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방콕 밤하늘 아래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관객에게 폭발적 무대를 선사했다. 지프 차량을 타고 깜짝 등장해 웅장한 스타디움을 누볐고,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앨범 ‘MAXIDENT’(맥시던트) 수록곡 ‘SUPER BOARD’(슈퍼 보드)와 이 역시 ‘빌보드 200’ 1위를 찍은 앨범 ‘ODDINARY’(오디너리) 수록곡 ‘땡’을 가창해 환호를 이끌어냈다. 음반 본상 수상 앨범의 타이틀곡 ‘CASE 143’(케이스 원포쓰리) 퍼포먼스에서도 우렁찬 라이브 열기를 잇고 무대 장악력을 과시했다.
2023년을 수상 영예로 연 스트레이 키즈는 계묘년 새해에도 K팝 최고 성장 기대 그룹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2022년 3월, 10월 각 발매한 앨범 ‘ODDINARY’, ‘MAXIDEN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2연속 1위에 등극했다. ‘MAXIDENT’는 발매 한 달 만에 300만 장 판매고를 돌파하며 ‘JYP엔터테인먼트 최초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 방탄소년단에 이어 단일 음반으로 300만 장을 기록한 역대 두 번째 아티스트가 됐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전 세계 18개 도시 42회 규모로 펼쳐지고 있는 ‘Stray Kids 2nd World Tour “MANIAC”’(스트레이 키즈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을 통해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올 초 태국 방콕, 싱가포르, 호주 멜버른, 시드니, 필리핀 마닐라, 미국 애틀랜타, 포트워스 등 아시아, 호주, 미주 등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이 중 2월 11일~12일 일본 도쿄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25일~26일 교세라 돔 오사카, 3월 31일(이하 현지 시간)과 4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에서 총 6회 앙코르 콘서트를 갖고 그룹의 위상을 떨칠 계획이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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