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캠프 개소식…"당 대표 출신 지역 논하는 건 자가당착"

박찬범 기자 2023. 1. 9.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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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오늘(9일) 오후 여의도에서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개소식은 캠프 사무실에 전·현직 의원 40여 명을 포함해 전국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 의원은 당권 경쟁자인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당 대표 수도권 출마론에 대해서도 "수도권에서 이겨야만 총선에 이길 수 있다"면서도, "당 대표 출신 지역이 어디냐를 가지고 논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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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오늘(9일) 오후 여의도에서 선거 캠프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개소식은 캠프 사무실에 전·현직 의원 40여 명을 포함해 전국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김 의원은 당 대표는 "선당후사, 선공후사 이런 모습으로 헌신의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며 대통령과 함께 노동 개혁 등 여러 과제를 호흡 맞춰 할 사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당권 경쟁자인 안철수·윤상현 의원의 당 대표 수도권 출마론에 대해서도 "수도권에서 이겨야만 총선에 이길 수 있다"면서도, "당 대표 출신 지역이 어디냐를 가지고 논하는 건 자가당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을 잘 추스르고 내부에 불협화음 없이 한마음으로 나아가는 게 중요하지, 출신이나 지역을 가지고 논의하는 건 옳지 않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김 의원은 이밖에 당을 한 번도 옮기지 않은 점을 피력하며 "당이 흔들릴 때 있었고, 한결같이 당을 지키고 협상하고 이 당을 지켜온 뿌리"라고 말했습니다.

오늘 개소식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이병석 전 국회부의장 이인제 전 경기지사, 신병 변호사 등이 축사하면서, 김 의원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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