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PGA '왕중왕전' 공동 5위… 세계랭킹 14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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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023년 PGA 투어 첫 출전 대회를 공동 5위로 마쳤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J.J. 스폰과 함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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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 2023년 PGA 투어 첫 출전 대회를 공동 5위로 마쳤다.
김주형은 9일(한국시각)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22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J.J. 스폰과 함게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와 페덱스컵 상위 랭커들만 출전할 수 있다. 세계랭킹 20위 내 선수 중 17명이 출전해 사실상 왕중왕전이나 다름없다. 김주형은 지난해 PGA 투어 2승을 올리면서 이 대회 출전 자격을 얻었다.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톱5를 기록하며 지난해의 기세를 이어갔다.
이날 김주형은 1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출발이 좋지 않았다. 6번 홀에서 첫 버디를 잡아냈지만 전반을 이븐파로 마치면서 한때 10위권 밖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김주형은 후반 뒷심을 발휘했다. 12번 홀에서 2.5m 거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김주형은 14번 홀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1타를 더 줄인 김주형은 결국 공동 5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김주형은 이날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4.3093점으로 지난주 15위에서 한 계단이 오른 14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코리안 브라더스 '맏형' 이경훈도 2023년 첫 대회에서 톱10 내 성적을 냈다. 이경훈은 이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스코티 셰플러와 토니 피나우 등과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반면 이 대회 3년 연속 톱10을 노리던 임성재는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이날 3언더파를 추가하는 데 그쳤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73타로 전날 공동 7위에서 공동 13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세계랭킹 5위 존 람은 대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에 올랐다. 람은 이날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27언더파 265타를 기록, 콜린 모리카와를 2타차로 따돌렸다. 지난해 5월 멕시코 오픈 이후 8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람은 투어 통산 8승를 기록하게 됐다. 우승 상금은 270만달러(약 33억7000만원)다.
반면 이날 경기 중반까지 선두를 달리던 모리카와는 막판 줄보기를 범하며 이날 1언더파 추가에 그쳤다. 결국 다 잡았던 우승을 람에게 내줬다. 톰 호기와 맥스 호마가 최종합계 23언더파 269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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