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금융그룹, 롯데건설과 1.5조 규모 ABCP 매입 투자협약 체결

정혜진 기자 2023. 1. 9. 16: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메리츠증권은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건설과 1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리츠증권의 주간으로 메리츠금융그룹이 선순위로 9000억 원, 롯데그룹이 6000억 원을 출자해 총 1조 500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롯데건설 보증부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등의 채권을 매입하는 건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일 왼쪽부터 고정욱 롯데지주 부사장,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 최희문 메리츠증권 부회장, 김기형 메리츠증권 사장이 롯데 호텔 서울에서 투자협약식에 참여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서울경제]

메리츠증권은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서울에서 롯데건설과 1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메리츠증권의 주간으로 메리츠금융그룹이 선순위로 9000억 원, 롯데그룹이 6000억 원을 출자해 총 1조 5000억 원의 자금을 조성해 롯데건설 보증부 자산유동화 기업어음(ABCP) 등의 채권을 매입하는 건이다. 이를 통해 롯데건설은 대규모 자금을 마련하고 자금시장 경색으로 비롯된 시장의 우려를 완전히 해소시키기에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메리츠증권은 풍부한 부동산 금융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롯데건설을 비롯한 시행사 및 건설사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