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유 전국 평균 1698.54원…10개월 만에 1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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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유 평균 가격이 약 10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내려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3.94원 내린 1698.54원이다.
경유 평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1665.13원을 기록한 지난해 3월 7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경유와 휘발유 평균 가격 차는 135.36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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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유 평균 가격이 약 10개월 만에 리터당 1600원대로 내려왔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전날보다 3.94원 내린 1698.54원이다.
경유 평균 가격이 1600원대를 기록한 것은 1665.13원을 기록한 지난해 3월 7일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반면 휘발유 전국 평균 가격은 1563.18원으로 전날보다 0.32원 올랐다. 경유와 휘발유 평균 가격 차는 135.36원이다. 경유가 휘발유보다 비싼 '가격 역전' 현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지난달 8일 기준 233.87원이던 가격 차는 100원 가까이 좁혀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국제 경유 가격의 내림세 흐름과 국내 휘발유 유류세 인하 폭 축소가 맞물리면서 가격 차가 좁혀진 것으로 보고 있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부터 유류세 인하 폭이 37%에서 25%로 축소되면서 오르고 있다. 경유는 기존 37% 유류세 인하 조치가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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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승모 기자 cnc@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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