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분도 베트남 한상, 호찌민 한국국제학교에 건축기금 1억원

강성철 2023. 1. 9.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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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장인 최분도 PTV그룹 회장이 학교 건축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최분도 회장은 "학교는 한국과 베트남 간 가교 역할을 할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한인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기부가 학교 신관 건축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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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분도 회장,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에 1억원 기부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는 최분도 PTV그룹 회장이 학교 건축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신한베트남은행도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 제공]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베트남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베트남 중남부한인상공인연합회장인 최분도 PTV그룹 회장이 학교 건축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1998년에 개교한 호찌민시한국국제학교는 한국 교육부가 정식으로 인가한 학교로, 유치원과 초·중·고교에 재외국민 자녀 2천100여 명이 재학하고 있다.

전 세계 16개국 소재 34개 재외 한국학교 중에는 최대규모다.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과 한-베 다문화 가정의 지속적인 증가로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느는 데 비해 수용할 건물이 부족해 지난해 10월부터 건축 기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최 회장은 학교 이사장도 맡고 있다. 재외 한국학교는 현지 동포사회가 주도해서 설립·운용하고 있으며, 한인회장 또는 한상(韓商) 등이 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신한은행 베트남 현지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법인장 강규원)도 1억5천만원을 기금으로 기탁했다.

최분도 회장은 "학교는 한국과 베트남 간 가교 역할을 할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한인들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기부가 학교 신관 건축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wak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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