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작년에도 심정지 환자 전국서 가장 많이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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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관하는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는 18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적정 선정률 및 응급처치 실시율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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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021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소방청이 주관하는 119구급서비스 품질관리 평가는 18개 시·도소방본부를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이송병원 적정 선정률 및 응급처치 실시율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제주소방은 심정지 환자 병원 도착 전 자발순환회복률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구급품질 부분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자발순환 회복률이란 심정지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119구급대 응급처치로 소생한 비율을 말한다. 지난해 11월 기준 제주소방안전본부의 자발순환회복률은 15.5%로, 전국 평균 9.9%보다 높았다.
또 응급전문의와 출동대원 간 실시간 영상의료지도, 전담 구급 지도의사 지정을 통한 구급활동 평가 등 구급 품질서비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은 “고품질 구급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구급대원 교육훈련 강화 및 제주지역에 맞는 구급정책 발굴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oho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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