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극복 함께'…광주시·전남도, 상생협력 방안 논의

손상원 2023. 1. 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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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남도가 인구, 재정 등 위기를 함께 극복할 청사진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 전남도는 9일 전남 나주에 있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모든 가능성과 방안을 공유해 가장 효율적인 상생협력 방법이 뭔지 전남도와 함께 고민해 단계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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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왼쪽)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인구, 재정 등 위기를 함께 극복할 청사진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광주시, 전남도는 9일 전남 나주에 있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등 논의에 관한 연구' 용역 보고회를 열었다.

민선 7기인 2021년 10월 발주된 용역에서는 애초 행정통합 등 광역 단위 통합 연구에 무게가 실렸으나 민선 8기 들어 특정 분야나 방식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비공개로 진행된 보고회에서 광주전남연구원은 단기, 중기, 장기 협력 과제를 제시하고 시·도의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도는 이후 작성될 최종 보고서를 토대로 상생협력 과제나 사업을 설정해 추진할 방침이다.

인구나 재정 등 지역의 구조적 위기를 극복은 독자적으로는 어려워 힘을 합쳐야 한다는 공감 아래 바람직한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시·도는 설명했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모든 가능성과 방안을 공유해 가장 효율적인 상생협력 방법이 뭔지 전남도와 함께 고민해 단계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시·도민이 공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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