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美 위성 한반도 상공 지나간 듯… 피해 신고 없어”

이종현 기자 2023. 1. 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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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이 별다른 피해 없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NASA의 지구관측위성인 ERBS(지구복사수지위성)가 이 시간대에 한반도 인근 지역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 때문이었다.

과기정통부는 1시간 동안 장관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열고 위성 잔해물의 위치와 피해 상황을 감시했다.

그 결과 특별한 피해 없이 위성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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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9일 오후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파이낸스센터 과기정통부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미국 지구관측위성 추락 관련 긴급상황회의'에서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과기정통부

한반도 인근에 추락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이 별다른 피해 없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후 12시 20분부터 1시간 동안 이종호 장관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NASA의 지구관측위성인 ERBS(지구복사수지위성)가 이 시간대에 한반도 인근 지역에 추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 때문이었다.

과기정통부는 1시간 동안 장관 주재로 긴급상황회의를 열고 위성 잔해물의 위치와 피해 상황을 감시했다. 그 결과 특별한 피해 없이 위성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위성 잔해물의 정확한 추락 지점과 시간은 미 공군이 추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최종 추락 지점과 시간 등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대로 국민들에게 다시 상황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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