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뱀이앤엠 측 "김희재 출연료 가압류? 통지서 아직...공탁 해제할 것" (전문) [공식입장]

연휘선 2023. 1. 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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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이 출연료 가압류 통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 초록뱀이앤엠 측은 "모코이엔티 측에서 중화권 매니지먼트와 관련해 가압류 통지서를 보냈다고 한다. 현재 당사는 서류를 받지 못했다. 통지서를 받는다면 즉시 공탁을 통해 가압류 해제를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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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가수 김희재와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이 출연료 가압류 통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9일 초록뱀이앤엠 측은 "모코이엔티 측에서 중화권 매니지먼트와 관련해 가압류 통지서를 보냈다고 한다. 현재 당사는 서류를 받지 못했다. 통지서를 받는다면 즉시 공탁을 통해 가압류 해제를 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가압류는 엄밀한 증명이 아니며, 공탁금을 수령하는 조건으로 법원에서 언제든지 발령할 수 있는 것으로, 가압류가 발령되었다는 것이 어떤 판결의 결과나 사실관계 확정을 의미하진 않는다"라며 "당사는 공탁을 통해 해당 사안을 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간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공연 무효 소송이후, 수차례 허위 보도자료에 대해 어떠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 현재 재판 진행중인 사안을 가지고 허위 및 악의적인 보도자료에 대해 앞으로 좌시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모코이엔티 측은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을 통해 김희재와 초록뱀이앤엠(구 스카이이앤엠)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법원이 출연료 가압류 신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모코이엔티는 지난해 7월부터 개최 예정이었던 김희재 전국 투어 콘서트 주최사였다. 그러나 김희재 측이 출연료를 선지급받지 못했다며 공연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모코이엔티는 미지급분을 전달했으나 해당 콘서트는 취소됐다. 이후 모코이엔티는 출연료 지급분과 콘서트계약 파기에 따른 손해액으로 3억 4000만원을 청구하며 김희재와 초록뱀이앤엠 부대표 강 모씨를 고소했고,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다음은 초록뱀이앤엠의 공시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초록뱀이앤엠입니다. 

모코ent 측에서 중화권 매니지먼트와 관련해 가압류통지서를 보냈다고합니다. 

현재 당사는 관련 서류를 받지 못했습니다.  가압류 통지서를 받는다면 즉시 공탁을 통해 가압류 해제를 할 것 입니다.

가압류는 엄밀한 증명이 아니며, 공탁금을 수령하는 조건으로 법원에서 언제든지 발령할 수 있는 것으로, 가압류가 발령되었다는 것이 어떤 판결의 결과나 사실관계 확정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당사는 공탁을 통해 해당 사안을 해결할 것입니다. 

그간 아티스트 보호차원에서 공연 무효 소송이후, 수차례 허위 보도자료에 대해 어떠한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재판 진행중인 사안을 가지고 허위 및 악의적인 보도자료에 대해 앞으로 좌시하지 않고 강경하게 대응 할 것입니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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