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라이트메탈,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3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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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부품사인 한주라이트메탈은 (각자대표 정삼순 이용진)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1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한주라이트메탈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수요예측에 국내외 1236개 기관이 참여해 총 48억6962만2000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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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 19일 코스닥 상장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알루미늄 부품사인 한주라이트메탈은 (각자대표 정삼순 이용진)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인 310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기관투자자가 한주라이트메탈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높이평가 했다”며 “경량화가 화두인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랜드에 발맞춰 성장 가능성이 큰 기업이라 평가하며 수요예측 첫날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1987년 설립한 국내 1호 알루미늄 주조 기업이다. 경량화에 최적화된 다양한 특화 주조 공법 기술로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외 고급차종의 주요 부품을 공급 중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기존 다이캐스팅 공법의 저강도‧저인성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자기력으로 액체상태의 알루미늄 용탕을 고밀도의 반응고상태로 만든 후 주입해 고강도‧고인성 제품을 제조하는 전자교반고압주조 특허공법으로 국내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했다.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GM, 포드, 닛산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을 고객사로 보유 중이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국내 알루미늄 부품 기업 최초로 설립한 슬로바키아 공장 설비에 투자해 현대기아차 유럽 공장 대응은 물론 유럽 현지 완성차 업체 수주 확대에도 힘쓸 예정이다. 전기차 관련 배터리케이스, 모터하우징 등 초박형 제품 제조 설비 투자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용진 한주라이트메탈 대표는 “한주라이트메탈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믿어 주신 투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한주라이트메탈의 사명처럼 한국을 넘어 세계로, 우주까지 뻗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주라이트메탈은 오는 10~1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9일 코스닥시장 상장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현대차증권이 공동대표 주관사이며, 유진투자증권이 인수회사로 참여했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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