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인권영향평가' 결과 공개

부천도시공사 인권경영위원회가 지난달 2차례에 걸쳐 인권영향평가 실시했다./사진제공=부천도시공사

경기 부천도시공사(이하 공사)가 2022년 인권영향평가 실시를 완료하고, 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공사는 국가인권위원회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적용 권고'를 수용한 이래 선도적으로 인권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기관 내 잠재된 인권 리스크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인권경영 체계 구축, 고객 인권보호 등 공사 경영활동 전반에 관한 기관운영 평가와 더불어 주요사업인 도시개발사업과 주차사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기관운영 총 143개 지표, 도시개발사업은 총 24개 지표, 주차사업은 총 22개 지표로 평가했으며 최종점수로 98.8점, 100점, 93.2점을 각각 받았다.

교수, 시민활동가, 노무사 등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인권경영위원회가 지난달 9일과 23일 두 차례에 걸쳐 평가에 대해 검증하고 최종결과를 확정했다. 추진 과정과 세부 결과는 홈페이지와 정보공개포털에 공개했다.

원명희 공사 사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사 인권경영 실천 현황을 돌아볼 수 있었으며, 도출된 과제의 보완과 함께 인권경영 혁신을 통해 고객의 인권보장을 선도하는 도시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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