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전정지 고리3호기, 정상출력 100% 도달

부산=노수윤 기자 2023. 1. 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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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2일 발전기 보호계전기 동작으로 발전이 정지된 고리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의 고장 원인규명 및 정비를 완료했고 지난 8일 오후 5시30분 정상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3호기 발전정지가 여자변압기(여자기에 전원공급) 케이블 접속부의 절연물 소손으로 인한 발전기 지락과전압보호계전기(주발전기 설비의 전류가 대지로 흐르는 지락 발생 시 보호신호를 발생하는 장치) 동작으로 터빈 발전기와 원자로가 자동정지한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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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변압기 케이블 접속부 교체, 지난 6일 발전 재개
고리원자력본부 전경./사진제공=고리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달 22일 발전기 보호계전기 동작으로 발전이 정지된 고리3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의 고장 원인규명 및 정비를 완료했고 지난 8일 오후 5시30분 정상출력 100%에 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3호기 발전정지가 여자변압기(여자기에 전원공급) 케이블 접속부의 절연물 소손으로 인한 발전기 지락과전압보호계전기(주발전기 설비의 전류가 대지로 흐르는 지락 발생 시 보호신호를 발생하는 장치) 동작으로 터빈 발전기와 원자로가 자동정지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이번에 문제가 된 케이블 접속부를 열수축형에서 개선된 조립형으로 교체하고 성능시험을 통해 설비의 건전성을 확인한 후 지난 6일 오전 1시 15분부터 발전을 재개했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주기적인 케이블 진단 시험을 통해 케이블 국부 건전성 유지상태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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