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대, 전국 4년제 중대형 대학 중 취업률 2위 기록

물리치료학과 실습실. 경동대학교 제공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동대학교는 2022년 대학정보공시에서 졸업생 1000명 이상 전국 4년제 중대형 대학 중 취업률 2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공시한 대학 졸업생 취업률에 따르면, 경동대의 취업률은 78.6%다. 지난해 77.1%보다 1.5%포인트 올랐다.

소규모 대학까지 포함한 전국 203개 4년제 대학 전체에서는 4위에 해당한다.

경동대는 수년째 전국에서 손꼽히는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공시에서 취업률 82.1%로 당시 전국 205개 4년제 대학 전체 중 1위를 기록했고 2020년 졸업생 10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1위, 2021년에는 2위에 연속해서 올랐다.

특히 원주 메디컬캠퍼스 간호·의료·보건계열 학과들이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이번 공시에서도 임상병리학과 93.2%, 치위생학과 88.6%, 작업치료학과 87.3%, 간호학부 86.4%, 물리치료학과 83.1% 순으로 높은 취업률을 나타냈다.

경동대는 효율적 취업지원시스템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취업사관교육센터가 대학 취업생태계 허브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한다.

교수학습센터, 학생상담센터, 교육혁신품질센터 등과 월례협의를 통해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의 중복을 피하고, 학생들의 학습과 지원 요청에는 원스톱 서비스로 대응한다.

전성용 총장은 "대학의 소명이 여럿이지만, 그중에서도 산업 유지·발전에서 핵심인 인재양성 소명은 갈수록 중요해진다"며 "이러한 인식에 바탕을 둔 대학 운영이 높은 취업률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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