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700경기 출장 근접’ KIA 박찬호 “올해는 도루보다 장타로 2루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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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유격수의 새 시즌 목표는 뚜렷하다.
KIA 타이거즈 박찬호(28)는 2014년 데뷔한 이후 지난해까지 어느덧 690경기를 뛰었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내 몸도 이제는 관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부상은 미리 대비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2022시즌의 활약에 대해 전혀 만족하고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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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박찬호(28)는 2014년 데뷔한 이후 지난해까지 어느덧 690경기를 뛰었다. 현역으로 군대를 다녀온 뒤 본격적으로 1군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때는 2019년. 지난해까지 4년 연속 매 시즌 130경기 이상을 뛰며 KIA 내야를 든든히 지켰다.
박찬호에게 2022시즌은 매우 특별했다. 1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4홈런, 45타점, 81득점, 42도루로 1군 데뷔 이후 가장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40도루도 돌파하며 도루왕 타이틀까지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커리어 하이’로 기분 좋게 한 해를 마무리했지만, 박찬호는 마무리캠프를 마치자마자 다시 광주의 야구장과 운동센터로 출근 도장을 찍었다. 9일 스포츠동아와 연락이 닿은 그는 “운동은 지난해부터 계속 꾸준히 하고 있다. 웨이트트레이닝은 물론이고 최근에는 필라테스도 하면서 두 가지를 병행 중이다”고 밝혔다.
필라테스를 비시즌 운동에 추가한 이유는 명확했다. 좀더 많은 경기를 부상 없이 뛰기 위해서다. 박찬호는 “지난 시즌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햄스트링 통증을 느꼈다. 내 몸도 이제는 관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부상은 미리 대비하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찬호는 2022시즌의 활약에 대해 전혀 만족하고 있지 않았다. 그는 “이전 시즌보다 ‘발전을 했다’는 정도로만 생각한다. 도루를 제외하면 모든 지표가 앞으로도 더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2월부터 시작되는 팀의 애리조나 스프링캠프에서도 목표는 역시 강한 타구 생산이다. 박찬호는 “정교한 타격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체를 활용해 타구에 힘을 싣는 방법까지 연구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남다른 다짐도 전했다. 그는 “2023시즌에는 정말 중요한 상황에서만 도루를 하려고 한다. 도루보다는 2루타를 쳐서 2루에 자주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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