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감독도 이런 면이?..."내게 돈 좀 줘" 팬들에게 재치 있는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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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기 이를 데 없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재치 넘치는 농담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텐 하흐는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을 영입할 수 있냐는 질문에 유쾌한 답변을 내놨다"라고 전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텐 하흐는 퇴근길 팬들의 사인 요청을 받았고 흔쾌히 응했다.
이에 팬은 "아니면 킬리안 음바페? 둘 다 영입할 수는 없나"라고 한술 더 떠서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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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냉정하기 이를 데 없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재치 넘치는 농담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텐 하흐는 주드 벨링엄(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을 영입할 수 있냐는 질문에 유쾌한 답변을 내놨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의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떠난 이후 빠르게 팀이 하나로 결집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공식전 7연승을 기록하며 텐 하흐 체제가 완전히 자리가 잡힌 모양새다. 승점 차도 계속 좁혀가고 있다. 2위 맨체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는 이제 4점에 불과하다.
겨울 이적시장도 차근차근 준비되고 있다. 이미 잭 버틀랜드를 데려오며 골키퍼 포지션 보강에 성공했고 다른 포지션에서도 다수의 자원을 지켜보고 있다. 팬들도 맨유의 영입 계획이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텐 하흐는 퇴근길 팬들의 사인 요청을 받았고 흔쾌히 응했다. 이때 팬들이 다가와 뜬금없이 "벨링엄과 계약할 생각인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텐 하흐는 미소를 지으며 "하고 싶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팬은 "아니면 킬리안 음바페? 둘 다 영입할 수는 없나"라고 한술 더 떠서 물었다.
황당한 질문에 텐 하흐는 "내게 돈 좀 줘"라며 재치 있게 받아쳤다. 팬들도 그의 답변에 만족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벨링엄과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다. 특히 벨링엄은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몸값이 급상승했고 세계에서 가장 몸값이 높은 선수 중 한 명이다.
사진=토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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