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교문화진흥원, 문체부 국비 32억 3000만 원 확보

박계교 기자 2023. 1. 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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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32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정재근 원장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및 국학진흥의 글로컬 지식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류 문화국가 구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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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국학진흥 사업 추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이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32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 사진=한유진 제공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 이하 '한유진')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국비 32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한유진에 따르면 충청권 국학자료의 활용을 위해서는 매년 체계적인 수집, 번역사업,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사업을 위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지만 지방비로는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한유진은 개원 준비단계에서 관련 문체부 국비사업을 2020년에 10억 원을, 올해는 국비 32억 3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짧은 기간에 예산을 증액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충청국학진흥 사업으로 충청권 4개 시·도에 멸실되고 있는 민간소장 국학자료를 조사, 보존, 연구를 통해 전통인문자산의 계승·발전시켜 시민들의 문화적 자존감을 높일 계획이다. 기록문화유산의 디지털화를 통해서 국내외에 한국 전통가치를 확산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한유진은 충청유교문화의 핵심자료이자 가치로 언급되었던 '예학서에 대한 종합적인 번역, DB 활용 시스템 구축 사업을 올해부터 문체부와 충청남도의 공동 지원으로 10년 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충청남도와 한유진은 충청권의 예학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서 중장기적으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는 성과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재근 원장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한국을 대표하는 유교문화 및 국학진흥의 글로컬 지식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류 문화국가 구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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