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제주 밤길 2025년까지 밝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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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야간관광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주의 어두운 밤거리가 밝아진다.
제주도는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밝은 밤거리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669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1만 6431곳에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평화로와 애조로, 일주도로 등 구국도 5개 노선을 비롯해 지방도 13개 노선에는 311억원이 투입돼 가로등과 보안등 4166주가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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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위험은 물론 야간관광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제주의 어두운 밤거리가 밝아진다.
제주도는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밝은 밤거리 조성을 위해 오는 2025년까지 669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로변 1만 6431곳에 가로등과 보안등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차량들이 오가는 일정 폭 이상의 도로에는 가로등 7777주가 시설되고, 어두운 마을안길 등의 전신주에는 8654주의 보안등이 설치된다.
지난해까지 4년간 377억 원을 들여 가로등과 보안등 9917주가 들어선 것과 비교하면 예산은 77%, 시설은 66%가 각각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제주의 밤거리가 어두워 보행자 교통사망 사고의 위험이 높고 범죄예방과 야간관광의 걸림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는 평화로와 애조로, 일주도로 등 구국도 5개 노선을 비롯해 지방도 13개 노선에는 311억원이 투입돼 가로등과 보안등 4166주가 설치된다.
읍·면·동 지역 마을안길에는 358억 원을 투자해 1만 2265주를 조성한다.
특히 도민과 관광객들의 이용 빈도가 높은 일주도로에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91억 원을 투입해 가로등 1224주를 집중적으로 설치한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나트륨등을 LED 등기구로 대거 교체해 77.4%인 교체율을 90%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지방도로를 중심으로 조명등급 설정을 위한 용역을 시행하고 등기구 설치와 교체 시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준에 맞게 설치·관리할 계획이다.
점·소등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2024년까지 수동점멸기 6418개를 자동점멸기로 교체하고, 행정시와 읍·면으로 이원화된 가로등과 보안등 관제시스템은 행정시로 일원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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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이인 기자 two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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