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한국천연염색박물관, 평가인증 3회 연속 선정

송형일 2023. 1. 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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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는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정부의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천연염색 활성화와 지역민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 받았다"며 "천연염색만의 차별화된 전시 교육, 체험 그리고 문화서비스 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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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전남 나주시는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정부의 2022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나주천연염색문화재단 제공]

이 평가인증제는 정부가 공립 박물관 운영의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도입한 제도로 3년마다 이뤄진다.

박물관 설립 목적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조직·인력·시설·재정 관리는 적정한지, 유물 수집과 관리는 충실한지, 전시 개최와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적은 양호한 지 등을 평가한다.

전국 공립 박물관 272곳 중 51.1%인 139곳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2017년과 2019년에 이어 이번 평가에서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법률 시행 후 실시된 3번의 평가를 모두 통과했다.

인증 유효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5년 12월 말까지다.

2006년에 설립된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국내 유일 천연염색 전문 공립박물관으로 천연염색분야 교육·전시·체험·국제교류·공방지원과 각종 문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천연염색 활성화와 지역민 문화 활동 지원을 위해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평가 받았다"며 "천연염색만의 차별화된 전시 교육, 체험 그리고 문화서비스 기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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