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탁]네오펙트·MDS테크(종합)

기사내용 요약
네오펙트, 최대주주 변경 계약에 강세
MDS테크,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上'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네오펙트=네오펙트가 최대주주 변경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9일 네오펙트는 전 거래일 대비 55원(3.63%) 오른 1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엔 23%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개장 전 네오펙트는 최대주주인 반호영 외 2인이 스칸디신기술조합 제278호 외 1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수도대금은 총 80억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3월30일이다.

대규모 자금 조달에도 나섰다. 네오펙트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스칸디신기술조합제278호, 프렌다신기술조합제271호 등을 대상으로 4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300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3월30일이다.

또 푸티에 신기술조합 제213호를 대상으로 1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발행가액은 1278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17일이다.

아울러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하이브 신기술조합 제270호를 대상으로 총 150억원 규모의 제2·3·4회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 각각 5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다. 전환가액은 1699원이다.

◇MDS테크=MDS테크가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 효과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MDS테크는 기준가 대비 530원(29.94%) 오른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무상증자에 따른 권리락 효과가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권리락이란 기업가치(시가총액)는 그대로이지만 증자 등으로 주식수가 늘어나 주식의 가격을 조정하는 것을 뜻한다. 늘어난 주식 수를 고려해 합리적으로 형성되도록 관리하고 권리락 시행 전 주주와 이후 주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 실시된다.

권리락이 발생하면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주가가 내려가면서 가격이 저렴해 보이는 현상이 나타나고 주가 급등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MDS테크는 지난달 26일 보통주 1주 당 3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지난 6일 한국거래소는 MDS에 대한 권리락이 9일 실시된다고 공시했다. 기준가는 177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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