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납품대금 2조3766억원 조기 지급
이유섭 기자(leeyusup@mk.co.kr) 2023. 1. 9. 15:36
현대차그룹은 설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2조3766억원을 애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 지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 등에 부품·원자재·소모품을 납품하는 6000여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 지급일보다 최대 27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또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도 설 이전에 2·3차 협력사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현대차그룹은 온누리상품권 약 95억원어치를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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