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 명지병원 2026년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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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신도시인 충남 내포시에 500병상급 종합병원을 조기 개원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은 9일 보도자료를 내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병원 건립에 나섰다. 지난 6일 내포 명지병원 건립추진단을 발족하고 홍성화 의료원장을 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충남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4일 예산군과 홍성군이 참여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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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과 525병상, 전문의 94명 등 의료진 857명 규모
충남도청 신도시인 충남 내포시에 500병상급 종합병원을 조기 개원하는 계획이 발표됐다.
명지의료재단(이사장 이왕준)은 9일 보도자료를 내어 “2026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본격적인 병원 건립에 나섰다. 지난 6일 내포 명지병원 건립추진단을 발족하고 홍성화 의료원장을 단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개원 시기를 2026년 3월이라고 밝힌 것은 애초 계획에서 3년을 앞당긴 것이다.
이왕준 이사장은 발족식에서 “내포 명지병원은 미래 의료를 책임질 스마트 건강 도시를 실현하는 시험대다. 기존의 의료인프라와 지역 특성을 살려 환자 중심의 최첨단 통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 선도형 병원을 열겠다”고 밝혔다.
내포 명지병원 건립추진단은 추진계획과 설계 목표, 비전 등을 제시하고 기본계획 수립과 설계 등을 위한 세부조직 구성에 착수했다. 병원 건립추진단은 기획위원회, 건축위원회, 정보통신위원회, 혁신소통위원회, 자문단 등 소위원회를 두고 병원 건립 기본계획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까지 ‘충남도·명지의료재단 공동 협의체’를 꾸려 정기적으로 협의해 원활한 병원 건립을 도모하기로 했다. 명지의료재단은 공동협의체에서 건립 기본계획안을 확정하면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초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개원 시기가 빨라진 것은 김태흠 충남지사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고 병원 쪽은 덧붙였다. 홍성화 내포 명지병원 추진단장은 “개원 시기를 앞당기는 스케줄은 쉽지 않지만 공동협의체를 통해 긴밀히 협력해 차질없이 목표를 달성하겠다. 도와 병원이 차질없이 해결해야 할 부분들을 풀어내면 불가능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충남도와 명지의료재단은 지난 4일 예산군과 홍성군이 참여한 가운데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실·국장회의를 열어 내포 명지병원 조기 개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재정적인 절차를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내포 명지병원은 내포신도시인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리체육공원 옆 3만4214㎡에 연면적 5만6198㎡, 525병상 규모로 지어진다. 진료과는 22개과, 의료진은 전문의 94명 등 857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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