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살얼음 하천서 시민들 자주 빠져…"얼음판 안전사고 주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지역에서 얼어붙은 저수지 위에서 빠지는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이 약해져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가급적 얼음 위에서 빙판놀이·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 시 두께가 최소 15㎝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해빙기까지 도내 유원지·저수지 등 사고 발생 예상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소방헬기 지원 등의 구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얼어붙은 저수지 위에서 빠지는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9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영동군 심천면에서 금강을 건너던 60대 여성이 물에 빠졌다.
1.5m 깊이에 빠진 이 여성은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같은 날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도 빙판 위를 걷던 20대 남성이 물에 빠지기도 했다. 이 남성은 주변 시민에 의해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최근 3년(2020~2022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겨울철 수난사고는 총 57건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최근 낮 기온이 영상을 웃돌면서 저수지·하천 등의 결빙상태가 좋지 못해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저수지와 강에 얼었던 얼음이 약해져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가급적 얼음 위에서 빙판놀이·낚시 등을 자제하고, 얼음판 진입 시 두께가 최소 15㎝ 이상이 된 것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해빙기까지 도내 유원지·저수지 등 사고 발생 예상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소방헬기 지원 등의 구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박원숙 "사망한 아들에 해준 거 없어…손녀에 원풀이"
- "아내 숨졌다" 통곡한 신입에 모두 아파했는데 기막힌 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