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거까지 가능하다고? 10분 만에 완벽히 복사

YTN 2023. 1. 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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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팔이 사람이 행동하는 대로 따라 움직입니다.

팔을 들어 올리고, 주먹을 쥐고 펴는 것도 자유자재입니다.

손가락과 손목, 팔목에 부착된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똑같이 따라 하는 겁니다.

손가락 하나로 버틸 수 있는 무게는 2kg.

마이크 하나쯤은 거뜬하게 듭니다.

[이상호 / 만드로 대표이사 : (이 로봇은 어떤 로봇인가요?) 사람의 팔을 본뜬 휴머노이드 로봇 팔이고요. 서빙 로봇, 배달 로봇, 택배 로봇 등으로 쓰일 수 있겠죠.]

사람을 닮은 로봇이 문을 열고 방에 들어갑니다.

문고리를 열기 위해선 섬세한 손가락 움직임과 꽉 쥐는 악력이 필요해 딥러닝으로 수백 번 학습을 거쳐야 합니다.

스스로 문을 열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로봇은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건물 구석까지 말끔히 소독합니다.

[대니얼 해드릭 / 에이오루스 생산책임자 : 이 로봇은 소독하거나, 집을 감시하거나 환자들을 안전하게 돌보는 데 사용됩니다. 또 대화를 나누거나, 물건을 배달할 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젠 사람을 닮은 로봇을 넘어 실제와 똑같은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원하는 음성을 입히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0분.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 가상인간은 전화 응대 업무 등 24시간 근무가 필요한 직종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얼핏 봐선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을 닮은 로봇이 우리 일상에 더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현

영상편집 : 한경희

자막뉴스 : 최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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