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이거까지 가능하다고? 10분 만에 완벽히 복사
로봇 팔이 사람이 행동하는 대로 따라 움직입니다.
팔을 들어 올리고, 주먹을 쥐고 펴는 것도 자유자재입니다.
손가락과 손목, 팔목에 부착된 센서로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똑같이 따라 하는 겁니다.
손가락 하나로 버틸 수 있는 무게는 2kg.
마이크 하나쯤은 거뜬하게 듭니다.
[이상호 / 만드로 대표이사 : (이 로봇은 어떤 로봇인가요?) 사람의 팔을 본뜬 휴머노이드 로봇 팔이고요. 서빙 로봇, 배달 로봇, 택배 로봇 등으로 쓰일 수 있겠죠.]
사람을 닮은 로봇이 문을 열고 방에 들어갑니다.
문고리를 열기 위해선 섬세한 손가락 움직임과 꽉 쥐는 악력이 필요해 딥러닝으로 수백 번 학습을 거쳐야 합니다.
스스로 문을 열고 계단을 오르내릴 수 있는 로봇은 사람의 손이 닿기 어려운 건물 구석까지 말끔히 소독합니다.
[대니얼 해드릭 / 에이오루스 생산책임자 : 이 로봇은 소독하거나, 집을 감시하거나 환자들을 안전하게 돌보는 데 사용됩니다. 또 대화를 나누거나, 물건을 배달할 때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젠 사람을 닮은 로봇을 넘어 실제와 똑같은 가상인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영상 데이터를 확보하고 원하는 음성을 입히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0분.
생성형 인공지능으로 만든 이 가상인간은 전화 응대 업무 등 24시간 근무가 필요한 직종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얼핏 봐선 사람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인공지능과 인간을 닮은 로봇이 우리 일상에 더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YTN 윤해리입니다."
촬영기자 : 박재현
영상편집 : 한경희
자막뉴스 : 최지혜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킹] 조원진, 나경원 저격한 대통령실에 "선거 개입 맞아...박근혜 때보다 심해"
- "숨진 강서 빌라왕 배후 확인...신원 확인해 입건"
- [뉴스킹] 장경태, '日건축가 서한' 김건희에 "또 뭘 하려고...조용한 내조 어디갔나"
- “귀신 보인다” “안들려요” 전직 병무청 법무관이 직접 겪은 병역비리
- [양담소] "아내가 내연녀 부모집에 현수막을 걸어 망신 준다는데, 막을 방법이 있을까요?"
- [단독] "1분 늦을 때마다 10만 원"...사채는 사냥하듯 가족까지 노렸다
- 젤렌스키 "5만 명과 교전 중"...영·프, '장거리 무기 사용' 미국 설득하나?
- [단독] 경찰, '불법 사채' 피해자 유서 확보..."딸아, 너로 인해 울고 웃었단다"
- 요양원 입주 주상복합건물 지하에서 불...21명 부상
- 태도 바꾼 명태균의 '전략'?..."용산 향한 모종의 메시지"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