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거짓의 사실' 빨간줄..공소장 내용 보니

[스타뉴스 윤상근 기자]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자신의 명예훼손 피해와 관련한 공소장을 공개했다.

김다예는 9일 직접 공소장을 게재하고 '거짓의 사실' 부분에 빨간 밑줄을 그으며 자신의 심경을 넌지시 공개했다.

공소장에는 "OOO는 유튜브 채널 'XXXX'에 출연하여 31회에 걸쳐 비방할 목적으로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어 피해자들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라고 적혀 있다.

김다예는 지난 2021년 박수홍과 함께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고 김용호는 지난 2022년 10월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의해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2022년 11월 김다예는 직접 공판에 참석해 김용호 관련 공판을 지켜봤고 김용호는 혐의를 일체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다예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판을 보러 법원으로 향하는 모습도 직접 공개했다.

방송에서 김다예는 법원으로 향하며 "왜 모르는 사람이 모르는 이야기로 모르는 사람들에게 유포를 했는지가 너무 궁금하다. 실물을 처음 본다"고 말했다.

당시 김용호는 김다예가 물티슈 업체 전 대표 유모씨와 연인 사이였으며, 김다예가 도박과 마약을 함께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다예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자신은 유씨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라고 반박했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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