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자일링스 인수 시너지 본격화 기대 [서학개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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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 AMD에 대해 올해는 자일링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두각을 나타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신영증권의 문용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경기 둔화로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이 전년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AMD의 클라이언트 부문 실적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어 "올해는 자일링스 인수 시너지가 점차 두각을 나타나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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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시스템반도체 설계 업체(팹리스) AMD에 대해 올해는 자일링스와의 시너지 효과가 두각을 나타내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신영증권의 문용권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경기 둔화로 올해 글로벌 PC 출하량이 전년대비 6%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에 따라 AMD의 클라이언트 부문 실적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그는 그러나 “시장에서는 데이터센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신규 서버 CPU인 제노아(Geona)와 AI 제품군 확대에 기반해 데이터센터 부문의 실적이 급격히 위축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문용권 애널리스트는 자일링스 인수 시너지에 주목했다. 그는 “PC시장 부진으로 PC CPU내 점유율 확대 가능성은 높지 않다”며 “다만 경쟁사의 차세대 서버 CPU 지연 가능성이 불거지는 가운데 실제 경쟁사의 신제품 출시가 불발될 경우 서버 CPU 시장에서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는 자일링스 인수 시너지가 점차 두각을 나타나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일링스는 프로그래머블(FPGA, 프로그램이 가능한 비메모리 반도체의 일종) 반도체 회사로 AMD가 지난해 인수했다.
라이젠 7040 프로세서는 경쟁사 제품 대비 30~45% 빠르며 올해 3월부터 탑재 노트북이 출하될 예정이다. INSTINCT MI300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성능이 8배 뛰어나며 올해 하반기부터 HPC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AMD는 CES 2023 기조연설을 통해 ‘AI(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재희 (jhyoo7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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