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국 규제 강화된 태국, 미접종자는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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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태국 정부가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것.
방콕 포스트 등 태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2회 이상 접종확인서를 의무화한다.
한 태국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만약 입국시 백신 접종 의무를 부활시키면, 휴가 계획은 물론 항공·호텔 취소 수수료는 어찌해야 하냐"는 하소연이 잇따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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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호텔 취소료 보장될까
태국 여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태국 정부가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관련 입국 규제를 강화한다고 발표한 것. 태국 여행을 앞둔 이들은 혼란에 빠졌다.
방콕 포스트 등 태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모든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백신 2회 이상 접종확인서를 의무화한다. 귀국시 코로나 음성확인서가 필요한 국가에서 오는 여행자의 경우 코로나 치료비 보장 보험도 가입해야 한다. 지난 1월5일 중국 개방을 앞두고 태국 정부 주요 부처가 모여 입국 절차를 논의했는데, 아직 태국대사관이나 태국관광청 등의 공식적인 결과 발표는 없는 상태라고. 따라서 입국 절차 강화 여부와 시행 시기 등은 안갯속이다.
태국 여행을 앞둔 미접종자들은 혼란에 빠졌다. 태국은 지난해 10월1일부터 입국시 백신 접종 증명서 혹은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폐지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했거나 아이를 동반한 가족여행객 등이 태국 여행을 선택한 이유이기도 하다. 한 태국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만약 입국시 백신 접종 의무를 부활시키면, 휴가 계획은 물론 항공·호텔 취소 수수료는 어찌해야 하냐"는 하소연이 잇따르기도 했다.
글 이은지 기자 에디터 곽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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