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美 추락 위성 한반도 상공 지나가…피해 접수 없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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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후 3시17분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정확한 추락 지점 및 시각은 미국 공군에서 공식발표할 예정"이라며 "천문연과 최종 추락 지점과 시간 등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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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일 오후 3시17분 "미국 지구관측위성의 잔해물이 한반도 상공을 지나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과기정통부는 "현재까지 특별한 피해상황은 접수되지 않았다. 정확한 추락 지점 및 시각은 미국 공군에서 공식발표할 예정"이라며 "천문연과 최종 추락 지점과 시간 등 추가적인 정보를 확인하는대로 다시 공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과기정통부는 이날 오전 9시 15분부터 우주위험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관계부처와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어 추락 예상시간이었던 오후 12시20분에서 오후 1시20분까지 과기정통부 장관 주재로 피해상황 파악을 위한 긴급상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에 낙하하는 지구관측위성(ERBS)은 무게가 2450㎏으로 1984년 발사돼 지구의 열복사 분포를 관측하고 분석하는 임무를 수행해오다 2005년에 임무를 마쳤다. 이후 지구 궤도에 머물다가 지구 중력의 영향으로 2023년 18년만에 지상에 복귀하게 됐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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