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 만난 이상일·원희룡, 李 "반도체 교통망 확충해달라"

황영민 2023. 1. 9.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원 장관에 용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부탁했다.

이에 원 장관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으로 용인특례시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응원한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ES 2023' SK관에서 만나 교통망 확충 요구
元 "반도체 비롯 첨단산업 육성 응원" 화답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가스 ‘CES 2023’에서 이상일 용인시장과 원희룡 국토부장관이 SK관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용인시)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원 장관에 용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부탁했다.

9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상일 시장은 지난 7일(현지시각) CES를 찾아 스타트업 기업들의 전시관인 유레카존과 삼성·SK·롯데관을 살펴봤다.

이날 일정 중 SK관에서 원희룡 장관을 만난 이상일 시장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 등 용인의 반도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려면 교통 인프라가 확충돼야 하니 많이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 장관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육성으로 용인특례시를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을 응원한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SK관 관람에 앞서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 위원장, 윤용철 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 팀장(부사장) 등과 만나 용인의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시스템 구축, 용인 결식아동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또 삼성관에서는 삼성전자 CR담당 사장의 안내를 받으면서 용인과 삼성전자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SK는 이번 ‘CES 2023’에서 초고속 저전력의 시스템 반도체인 ‘사피온’ 등을 선보이면서 2030년에 세계 탄소배출량의 1%에 해당하는 2억 톤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삼성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통해 모든 회사들의 전자전기·정보통신 제품들이 반도체와 인공지능 기반으로 움직이면서 제품의 효율은 올리고 탄소배출은 줄이겠다는 비전을 내보였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