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대만 들어온 여행객 코로나19 양성률 17.2%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일 도착한 중국발 항공기와 여객선 승객들의 약 17%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대만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스가 대만 방역 당국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대만 중앙방역대책본부(CECC)는 중국발 대만 도착자들 1305명을 분석한 결과 17.2%에 해당하는 225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날 발표했다.
중국 샤먼(廈門)에서 킨멘(金門)에 도착한 페리 여객선 승객 37명 중 7명이 첫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CECC는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지난 6일 도착한 중국발 항공기와 여객선 승객들의 약 17%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대만 영자신문인 타이페이타임스가 대만 방역 당국을 인용해 9일 보도했다. 대만 중앙방역대책본부(CECC)는 중국발 대만 도착자들 1305명을 분석한 결과 17.2%에 해당하는 225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전날 발표했다.
대만과 중국은 직항 항공편과 페리로 연결되어 세 지점을 통해 사람들이 유입된다. 중국 샤먼(廈門)에서 킨멘(金門)에 도착한 페리 여객선 승객 37명 중 7명이 첫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고 CECC는 밝혔다.
또 킨멘에서 샤먼으로 가는 여행자는 여행 전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코로나19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CECC는 8일 대만 전역에서 2만 3411명의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만3080명이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331명 해외 유입 사례였다. 사망자는 36명 발생했다. 이날 하루 국내발생 확진자 수는 일주일 전 일요일인 1일의 2만5270명보다 8.7% 감소한 수치다.
다만 추세를 알 수 있는 1주간(1월1일~7일)의 지역발생 확진자는 18만145명으로, 1주일 전의 17만2492명보다 4.4% 늘어났는데, 대만 당국은 이는 지난달 셋째주와 넷째주 사이에 보고된 42.8%보다 증가율이 상당히 둔화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ky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