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난성 '주민 90%' 9000만명 코로나 감염" 中당국 집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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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허난성 주민 중 약 90%가 현재 코로나19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허난일보는 "종합적인 연구에 따르면 허난성은 팬데믹 정점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원활하고 질서 있는 '위드 코로나'의 전환을 달성했다.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이달 말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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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중국에서 세번째로 인구가 많은 허난성 주민 중 약 90%가 현재 코로나19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AFP통신과 허난일보에 따르면 칸취엔청 중부 허난성 당서기 겸 위생건강위원회 주임은 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6일 기준 허난성 내 감염률은 89.0%"에 달한다"고 밝혔다. 허난성 인구가 9940만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감염된 주민은 약 8850만명인 셈이다.
칸 주임은 "발열 클리닉 방문자 수는 지난해 12월19일 정점을 찍었고, 그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며 "현재 BA.5.2 변이는 도시 지역에서 89.1%, 농촌 지역에서 88.9% 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허난일보는 "종합적인 연구에 따르면 허난성은 팬데믹 정점을 성공적으로 통과했으며, 원활하고 질서 있는 '위드 코로나'의 전환을 달성했다. 일일 신규 감염자 수는 이달 말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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