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1천억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특례보증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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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육성자금은 용도에 따라 업체당 ▲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기술개발자금 최고 6억 원 ▲ 토지·건물 매입 등 일반시설자금 최고 5억 원 ▲ 신규 고용·지역경제 참여 등 특별시책자금 최고 8억 원 등이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관내 협약은행인 KB국민, IBK기업, NH농협, KDB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에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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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1천억 원 규모의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육성자금은 용도에 따라 업체당 ▲ 기업 운영에 필요한 운전·기술개발자금 최고 6억 원 ▲ 토지·건물 매입 등 일반시설자금 최고 5억 원 ▲ 신규 고용·지역경제 참여 등 특별시책자금 최고 8억 원 등이다.
융자 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 및 특별시책자금은 최장 3년, 시설자금은 최장 5년까지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관내 협약은행인 KB국민, IBK기업, NH농협, KDB산업,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에 제출해야 한다.
안양시는 이와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특례보증 한도를 업체당 2억 원에서 3억 원으로 확대하고, 최장 3년간 보증한다.
특례보증이란 경영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신용보증재단 등을 통해 보증해 주는 제도다.
안양시에 사업등록을 한 중소기업으로 대표자가 만 19~39세 이하이고 사업경력이 5년 이내인 청년창업기업을 위해서는 5천만 원까지 최장 3년간 특례보증을 한다.
중소기업·청년창업기업 특례보증은 구비서류를 준비해 경기신용보증재단 안양지점에 신청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역경제의 주축인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자금지원을 신속히 추진한다"며 "자금지원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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