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코로나19 재감염 비율 19%…전국 17% 보다 조금 높아

전인수 2023. 1. 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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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국민의 절반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되고 확진자 중 재감염된 비율도 17%대를 맴돌고 있는 가운데 동해지역의 확진자 재감염율이 19%대를 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동해지역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일~24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전국(17.9%)에 비해 1.6%p 높은 19.5%로, 확진자 766명 가운데 150명이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역의 재감염률이 다소 높은 것은 최근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재감염 비율도 덩달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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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취약시설 확진자 집단발생 원인

전체 국민의 절반이상 코로나19에 감염되고 확진자 중 재감염된 비율도 17%대를 맴돌고 있는 가운데 동해지역의 확진자 재감염율이 19%대를 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9일 동해지역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8일~24일간 코로나19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전국(17.9%)에 비해 1.6%p 높은 19.5%로, 확진자 766명 가운데 150명이 재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해지역의 재감염률이 다소 높은 것은 최근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하면서 재감염 비율도 덩달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인구가 지난해 11월말 기준으로 8만9402명인 동해시는 1월 6일 기준 누적 확진자가 4만9357명으로 단순 계산으로는 감염율이 55%를 넘어섰으나 재감염 중복인원을 빼면 50%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동해지역은 지난 7일까지 누적 31만1389건의 검사(PCR·RAT) 가운데 4만9357명이 확진돼 검사 대비 확진 비율은 15.85%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재택치료를 받아온 동해지역 확진자는 7일 기준 4만1276명으로 이 가운데 4만659명이 해제됐고, 현재 617명이 재택치료를 받으며 관리되고 있다.

동해시 방역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원스톱진료기관을 20곳으로 늘려 의료기관 검사·치료체계를 운영하면서, 감염취약시설에 대해 선제검사를 주1회 실시하는데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격리치료 입원환자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대응방안을 시행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은 앞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대비해 해외 신·변이 감염병의 조기발견, 신속차단을 위한 감염병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선제적 대응으로 재유행 또는 지역사회내 감염병 유입을 차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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