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성환종축장 국가산단 유치, 기대에 벗어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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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천안시장이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의 국가산단 유치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 시장은 9일 민선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 브리핑을 갖고 "성환종축장의 첨단 국가산업단지 유치는 시민과 도지사, 시장, 그리고 대통령의 압축된 결론"이라며 "그동안 이를 실천하는 방법론에 대한 뉘앙스 차이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중앙정부와 충남도, 천안시의 견해 차이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큰 틀에서 우리의 기대감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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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운영 4개년 계획 발표 국가산단 유치 자신감 피력
5대 시정목표, 10대 추진전략, 346개 실천과제 제시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이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의 국가산단 유치에 자신감을 피력했다.
박 시장은 9일 민선8기 시정운영 4개년 계획 브리핑을 갖고 "성환종축장의 첨단 국가산업단지 유치는 시민과 도지사, 시장, 그리고 대통령의 압축된 결론"이라며 "그동안 이를 실천하는 방법론에 대한 뉘앙스 차이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현재 중앙정부와 충남도, 천안시의 견해 차이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큰 틀에서 우리의 기대감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달 중 발표될 것으로 관측됐던 국가산단 지정 발표는 다음달 중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박 시장은 "현재 국가산단 지정을 희망하는 타 시군의 경우 대부분 사유지를 대상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성환종축장은 국유지로 국가산단 지정은 국토부와 기재부가 동시에 관여되고 있다"며 "각 중앙부처와 자자체간 의견 조율 절차가 필요한 만큼 당초 이달 중 발표 예정에서 다음달 발표 예정으로 계획이 늦춰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민선8기 4개년 계획으로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등 5대 시정 목표와 이를 구체화할 10대 추진 전략, 346개 실천 과제를 제시했다.
고품격 문화도시를 위한 전략으로는 ‘2023 천안 K-컬처 박람회’에 이어 ‘2026 K-컬처 세계박람회’까지 차질 없이 추진하고, 태조왕건 기념공원, 원도심 한옥타운 조성, 공공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꼽았다. 활기찬 경제도시를 위해서는 첨단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13개 산업단지 조성, 강소연구 개발특구 육성과 국립치의학 연구원 유치, 500개 스타트업 발굴을 제시했다.
편리한 교통도시 분야서는 시내버스 간·지선 체계 구축과 공영차고지, 회차지 조성, GTX-C노선 천안역 연장,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과 청수역 신설,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을 이뤄내겠다고 소개했다.
친환경 그린도시와 행복한 복지도시를 위해서는 삼거리 재개발사업과 도시숲 조성, 환천안 특화 숲길 40km 조성, 천안역세권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과 오룡지구 민관협력형 도시재생 리츠사업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또, 200억원의 청년육성 기금 조성 및 천안형 산후조리 비용 지원, 맘편안 출산육아정책 확대를 제시했다.
박상돈 시장은 "4개년 계획을 시민의 바람과 정책환경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더욱 발전된 형태로 유연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바라는 천안의 모습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소통하며 천안만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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