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FA컵 32강서 2부 프레스턴과 격돌

FA컵 4라운드 현지시간 27일~30일에 개최
황희찬의 울버햄프턴은 재경기 승리시 브라이튼과 맞대결

손흥민(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2부 리그 프레스턴 노스 엔드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토트넘은 9일(한국시간) 진행된 2022~23시즌 FA컵 4라운드(32강) 대진 추첨 결과 챔피언십(2부) 소속의 프레스턴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7일 3부 리그 포츠머스와 홈 경기로 치른 3라운드에서 해리 케인의 결승골로 가까스로 1-0 승리를 거두고 32강에 올랐다.

최근 3시즌 연속 FA컵 16강에서 탈락한 토트넘은 1990~91시즌 이후 32년 만에 우승을 노린다. 토트넘과 프레스턴이 맞붙는 건 2009년 리그컵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 토트넘은 피터 크라우치의 해트트릭으로 5-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황희찬의 동점골로 리버풀과 2-2로 비겨 재경기를 치르게 된 울버햄프턴은 32강에 진출하면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 브라이턴과 원정 경기를 펼쳐야 한다.

FA컵 4라운드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7일에서 30일 사이에 개최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