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올해도 ‘책값 돌려주기 사업’ 추진

이경선 2023. 1. 9. 15: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남원시공공도서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원 시민을 대상으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남원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남원시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6월~9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10월 본격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권당 도서금액 제한 해제, 최대 월 4만원

남원시가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남원시 제공

[더팩트 | 남원=이경선 기자] 전북 남원시공공도서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남원 시민을 대상으로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추진한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남원 지역서점에서 책을 구입해 읽고, 한 달 이내에 남원시공공도서관(시립·어린이청소년)으로 구입한 책과 도서 구입을 증빙할 수 있는 영수증을 제출하면 월 2권 최대 4만원까지 남원사랑상품권으로 전액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20년 6월~9월 시범운영을 거쳐 2020년 10월 본격 추진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시민 1,228명 참여로 3,000만원의 남원사랑상품권이 소진됐으며 2,216권의 도서가 공공도서관으로 유입돼 이용자 특성에 맞는 균형있고 체계적인 장서 확충 및 대형서점 및 온라인 도서 구입으로 독자적 운영이 어려운 소규모 지역서점 운영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는 ‘2022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건의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존 월 1인 2권, 권당 2만원 이하로 제한된 도서금액을 완화해 월 4만원 내에서 권당 도서 금액 제한 없이 자유롭게 2권을 구매할 수 있게 돼 다양한 도서 선택권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경식 시장은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우리시는 시민-지역서점-공공도서관과 상호 협력해 ‘책 읽기 좋은 도시 남원 만들기 및 이용자들을 위한 도서관’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