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LIVE] 관중 증대 위한 고민…김병지 대표이사 "양현준이 매 경기 두 골씩 넣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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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김병지(52) 신임 대표이사가 새 시즌 평균 관중 수를 늘리기 위해서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는 양현준(20)이 매 경기 멀티골을 넣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9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양현준이 매 경기 두 골씩 때려 넣는다면 평균 관중 수가 5천 명은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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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춘천] 강동훈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 김병지(52) 신임 대표이사가 새 시즌 평균 관중 수를 늘리기 위해서 여러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한 가운데, 에이스로 발돋움하고 있는 양현준(20)이 매 경기 멀티골을 넣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김 대표이사는 9일 오후 2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미디어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양현준이 매 경기 두 골씩 때려 넣는다면 평균 관중 수가 5천 명은 넘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강원은 지난 시즌 평균 관중 수가 3천 명이 채 안 됐다. 2,165명에 그쳤다. 강릉종합운동장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오가는 일정 탓에 관중 수를 꾸준히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2021시즌(1,468명)보다 증가하긴 했어도 K리그1 내에서 최하위권이었기 때문에 만족할 수는 없었다.
이에 2023시즌을 앞두고 강원은 관중 수를 늘리기 위해 새로운 방안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실제 김 대표이사는 "지난 시즌보다는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더 늘어나야 한다"면서 "현재 단장님과 그 부분에 대해서 논의 중이다.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 관중을 증대시킬 수 있을지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 해결책을 찾는다면 구체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장 김 대표이사가 생각한 방안은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었다. 그는 "성적이 좋아야 관중 수도 많아지는 것 같다"고 짚었다. 실제 강원은 지난 2018년 8위 했을 당시 1,351명을 기록했다가 2019년 6위로 오르자 2,860명으로 늘어났다. 2021년(11위·1,468명)과 지난해를 비교해도 마찬가지였다.
다만 김 대표이사는 단순히 좋은 성적만을 내세우진 않았다. 축구 외적으로 가족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팬들이 자주 찾을 수 있도록 지역적으로 특색 있는 행사를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그뿐 아니라 김 대표이사는 스타플레이어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특히 현재 강원의 에이스로 성장 중인, 지난 시즌 영플레이어 양현준을 강조했다. 그는 "양현준 선수가 매 경기 두 골씩 때려 넣으면 5천 명은 넘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웃음을 지었다.
사진 = 강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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