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 조현택·강윤구 울산 현대 복귀 "보여주고 싶은 것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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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수비수 조현택과 미드필더 강윤구가 울산 현대에 복귀했다.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고 각각 K리그2의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이적을 하며 경험을 쌓은 조현택과 강윤구의 복귀는 2023시즌을 앞두고 울산으로 돌아왔다.
입단 첫 해 데뷔가 무산되며 2021시즌을 앞두고 부천FC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된 조현택은 K리그2에서 63경기 7득점-7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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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이 재능을 인정받고 각각 K리그2의 부천FC와 부산 아이파크로 임대 이적을 하며 경험을 쌓은 조현택과 강윤구의 복귀는 2023시즌을 앞두고 울산으로 돌아왔다.
조현택은 2019년 신갈고등학교 소속 당시 주장으로서 팀을 제56회 청룡기 전국 고등학교축구대회 우승에 올려 놓으며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 이듬해 울산에 입단하며 프로에 직행했다.
입단 첫 해 데뷔가 무산되며 2021시즌을 앞두고 부천FC로 임대 이적을 하게 된 조현택은 K리그2에서 63경기 7득점-7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에서 6득점-4도움을 올리며 K리그2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3세 이후(U-23) 국가대표팀에 붙박이로 승선하고 있는 조현택은 소속팀에서의 자리매김과 동시에 2024년 파리올림픽 대표 승선을 위해 발끝을 더욱 날카롭게 하겠다는 목표다.
2021시즌을 앞두고 '고교 최대 유망주'라는 타이틀로 울산에 합류한 강윤구도 1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울산으로 복귀했다. 기대주답게 2020년 FIFA 클럽월드컵에서 티그레스 UANL을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강윤구는 2021 K리그1 개막전에서도 당찬 모습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이어갔다.
넓은 시야와 활동량, 수비 가담 능력으로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강윤구는 더 많은 경험을 위해 2022시즌을 부산으로 임대됐다. 그는 부산에서 리그 13경기에 출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울산으로 돌아온 둘은 U-22 자원이자 동시에 즉시 전력감으로 울산의 전력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큰 기대를 안고 울산에 복귀한 두 선수는 입을 모아 "보여주고 싶은 것이 많다. 팬들과 팀의 기대에 멋지게 보답하고 내 가능성을 넘어 가치에 대해 증명하고 싶다. 다가오는 2023시즌 많은 기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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