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오크통 숙성 담뱃잎 적용 ‘레종 리저브’ 공개

이충진 기자 2023. 1. 9.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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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오크통 숙성 담뱃잎을 10% 함유한 ‘레종 리저브’를 선보였다.

KT&G는 차별화된 숙성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 ‘레종 리저브(Raison RESERVE)’를 지난 6일 전국 편의점을 통해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레종 리저브. KT&G 제공



‘레종 리저브’는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담뱃잎을 10% 함유한 것이 특징으로, 앞서 KT&G는 이를 위해 고품질 원료 확보를 위해 오크통을 활용한 흡연재료의 숙성방식을 연구해 특허청으로부터 관련 특허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패키지 상단의 ‘스멜 케어 존’을 적용한 제품으로, KT&G는 흡연 뒤 손과 입에서 나는 냄새를 줄여주는 냄새 저감기술을 고도화하며 다양한 제품에 적용해오고 있다.

이종엽 KT&G 레종팀장은 “2019년부터 3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최적의 블렌딩 공법을 적용한 오크통 숙성엽을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면서 “‘레종 리저브’가 차별화된 맛을 강점으로 ‘레종 프렌치’ 시리즈에 이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충진 기자 ho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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