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원희룡 "통합 신공항, 지역이 희망 가질 수 있게 건설"

권윤수 2023. 1. 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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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ES 2023에서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났습니다.

대구의 첨단산업 중점화부터 신공항에 대한 구상은 물론, 나아가 그린벨트와 관련된 논의를 위해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중도위) 인적 구성 변화까지 논의했습니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논의된 CES를 통한 대구의 미래 산업, 직접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합니다.

그게 완비되기 전에라도 우리가 절차부터 당장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구성이 돼 있는데 그게 지금 임기가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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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3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투자된 효과·지역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중점 두고 조정···그린벨트 해제 위한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 위원장도 비수도권으로"

미국 CES 2023에서 대구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만났습니다. 대구의 첨단산업 중점화부터 신공항에 대한 구상은 물론, 나아가 그린벨트와 관련된 논의를 위해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중도위) 인적 구성 변화까지 논의했습니다.

이번 CES에서 대구시가 가장 많이 언급했던 미래 산업의 핵심, UAM 실증 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해당하는 건데요. 해당 지역의 지자체장과 담당 장관의 논의에는 어느 정도 구체적인 내용도 담겼습니다. 훈훈한 분위기에서 논의된 CES를 통한 대구의 미래 산업, 직접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확인합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언제 왔습니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지금 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아이고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첫 방문지로 왔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
내 온다니까 취재 안 하고 장관님 온다니까 기자들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아이고, 감사합니다. 여기 또 전시회의 가장 큰 고객이자 전시자가 한국 기업들이잖아요. 또 대구·경북 왔고 서울시도 온 것 같은데?

[홍준표 대구시장]
서울, 저쪽에 있지 않나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아까 오다 보니까 저쪽에 있더라고요.

[홍준표 대구시장]
대구가 전시관에 첨단산업 쪽으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대구 업체들도 같이들 많이 왔죠.

Q. 대구 제2 국가산단 지정?

산단이 대부분 전문가 평가 단계를 진행하고 있거나 마쳤거나, 그래서 그다음 종합적으로 할 테니까 저희는 내용이 어느 정도 전문가들이 인정하는 수준으로 갖춰진 경우에는 가급적이면 의욕을 좀 살려주자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제가 중간에 지금 뭐 밥 짓고 있는데 뚜껑 열어서 나만 보면 안 되니까. 아직 뭐 개별 사안에 대해서는 일일이 뭐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기는 좀 이르고요. 제일 먼저 적극적으로 한번···

Q.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특별법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네, 한 2월? 목표가. 기본 계획 세우는 과정에 활주로의 길이라든지 아니면 여기에 용량을 과연 어느 연도에 어느 여객과 화물에 어떤 기능을 보고 할 거냐는 것들에 대해서 전문가들이 이것들에 대해서 분석을 하고 계산을 할 텐데, 정부에서는 들어가는 거 몇천억 아끼고 이게 문제가 아니라 투자된 효과, 또 지역에서 앞으로 희망을 가질 수 있는 그런 데다 더 중점을 두고 저희는 조정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Q. 그린벨트 해제는?

그린벨트 관련된 제도는 올해 상반기 내에 다 완비한다는 게 전제고요. 그게 완비되기 전에라도 우리가 절차부터 당장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구성이 돼 있는데 그게 지금 임기가 끝났어요. 그래서 구성을 하는데 3분의 2는 서울에 걸치지도 않은 사람들, 비수도권으로 3분의 2를 해서 다수결 하면, 늘 비수도권 편을 들 수 있도록 하고 위원장도 비수도권으로 하도록. 그래서 당장 이것부터 우선 효과가 나올 거고요.

다음에 1년에 2번씩밖에 안 되는 거, 그러니까 임기가 4년인데 한 번 반려되고 나면 그다음 다시 올리면 벌써 1년 지나고 이렇게 해서 "이건 안 된다. 이건 안 해주겠다"는 거기 때문에 수시로 열고 회의를 언제든지 열 때 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위원들 외에는 다 빼라 이렇게 해서 이런 구성하고, 운영을 지방이 필요가 있을 때는 언제든지 응답할 수 있는, 그리고 지방의 뜻을 잘 알아듣고 가능하면 최대한 반영하려는 위원회 구성, 이건 바로 할 거고요.

협의는 하도록 하는데 협의도 가급적이면 사전에 컨설팅 단계에서부터 "이거는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좀 개선을 해 봅시다" 하면서 동행 파트너로 서는 거지, 실컷 이제 투자 다 받아놓고 땅 다 사놓고 했는데 막판에 "이거 그린벨트 못 푼다" 이래서 매몰 비용이라든지 이게 그동안의 노력이 내지는 신뢰가 완전히 물거품이 되는 이런 거는 앞으로 없도록. 그런데 그동안 이런 게 많았거든요? 그런 면에서는 지자체가 주도권을 갖는 거는 30만㎡에서 100만㎡으로 늘렸고. 사실은 지방 입장에서는 마음대로는 못 하지만 불편한 건 거의 없어요. 거의 없을 거예요. 그래서 진짜 지방의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한 거는 중앙에서 해주겠다는 입장이니까 계획만 잘 세우시면 됩니다. 투자 잘 이끌어 내시구요.

[홍준표 대구시장]
원 장관이 원래부터 머리가 아주 비상해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자, 대구 하고 파이팅 하겠습니다. 자, 대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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